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6일 영천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안규섭 도시건설국장, 이재영 영천초등학교장, 문은실 영천초교운영위원장, 황원호 완산뜨락주민협의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초교 별 누리 오케스트라 지원 협약식’을 갖고 3년간에 걸쳐 총 1억여 원을 지원하는 등 예술 드림 거점학교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8년 선정된 완산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단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천초등학교 별누리 오케스트라’는 졸업 후 특별한 프로그램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등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2017년 교육부의 예술 드림 거점 학교지정을 통해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음악적 표현력과 창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방과 후 공교육 정상화와 사 교육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영천초등학교 별누리 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선정된 3-6학년 60명의 학생들은 7월부터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 8과목의 전문 음악 강사 지도 아래 주 2회(월, 금)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4-6학년 음악동아리로 구성된 ‘영천초교 456봉사단’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경로당을 방문해 안마, 어르신 말벗되어 드리기, 청소 등 경로당 봉사를 하고 있으며, 영천학생문화축제, 완산동 작은 가을 음악회 등 각종 지역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규섭 도시건설국장은 “영천초등학교는 영천시를 대표하는 초등학교로서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