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중학교(교장 김동환)는 26일 오전 교장실에서 재학생 전원에게 학업장려를 위한 2020학년도 산동복지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학부모님들의 참석이 없는 상태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의 참석으로 이루어졌다.

장학금은 삼성꿈장학생(연간180만원) 2명을 비롯해 입학축하산동장학생(각 이백만원) 3명, 면학장려산동장학생(각 오십만원) 5명에게 수여되었는데, 특히 입학축하산동장학금(이백만원)과 면학장려산동장학금(오십만원)은 산동중학교 입학생과 재학생 전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산동중학교 발전기금으로 전액 충당되고 있다.

김동환 교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치고“갈수록 농촌지역 학생수가 급감하는 현 상황에서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인간중심 교육이 가능한 농촌지역 학교를 최대한 발전시켜 나가면서, 학생들에게도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차원에서도 장학제도를 최대한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면서 “특히 작금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소규모학교는 그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소규모학교 살리기를 위한 모든 방법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산동중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밝히기도 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효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