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막을 수 없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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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막을 수 없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물결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0.06.0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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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의 염원,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조속한 설립인가 희망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인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월 건축물 사용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교육부에 대학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설립인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는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신설은 정부의 대학구조조정 정책에 배치되고 정부의 로봇 관련 산업 육성 정책 등을 고려 시 로봇 분야에서 인력이 과잉 양성되고 있음을 들어, 설립 인가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입학정원의 14% 감축방안을 마련(2017년 인원 대비)하여 단계적으로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정원(100명)은 폴리텍대학의 전체 정원 범위 내에서 조정을 통해 확보된 것으로, 폴리텍대학의 정원이 더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2026년까지 지능형 로봇 산업에 필요한 인력이 3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로봇산업의 발전과 육성 정책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도 로봇관련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인근 전문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로봇 분야 인력양성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훈련 인프라 공유·개방, 학점교류, 교원 공동 연수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4차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로봇전문 인력양성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최종 인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영천시는 2013년부터 준비해온 한국폴리텍 로봇캠퍼스가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지역산업체의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찬 바람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며, 11만 영천시민과 함께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최종 인가를 염원하며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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