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촌일손돕기, 자양면 직원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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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촌일손돕기, 자양면 직원이 앞장
  • 안애경 기자
  • 승인 2020.05.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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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영농철 ‘코로나19’로 손 묶인 농가에 한 줄기 희망

영천시 자양면(면장 신재근)은 지난 25, 26일 양일간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면 직원과 자양면 치안센터소장 등 15여 명이 보현리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우선해 최근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보현리 일대 등에 과수농가의 냉해가 심각해 복숭아꽃이 검게 변하고 열매도 거의 맺히질 않아 주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농가 등을 먼저 살펴보았다.

일손돕기 작업 전 농가주로부터 적과 작업과 사다리 이용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복숭아 밭 약 3,000㎡에 알 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으로 힘든 관내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내일처럼 팔을 걷어붙인 자양면장님을 비롯한 직원과 치안센터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재근 자양면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농촌인력의 감소로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농촌일손돕기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체와 기업체 등의 신청을 받아 연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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