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지역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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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 지역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 실시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0.05.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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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역행하지 않는 비대면 소방홍보활동

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는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역행하지 않는 비대면 소방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진정되는가 싶었으나 최근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영천소방서는 대민접촉을 최소화해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하고자 특수시책인 ‘두 마리 토끼 잡는 119’와 ‘일상 속 소방 x 다중 콜라보레이션’(‘이하 소다콜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시책 ‘두 마리 토끼 잡는 119’는 노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플루건 소독과 화재대피훈련, 소방안전점검 등을 실시하여 소방홍보활동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두 가지를 모두 잡는 시책이다.

영천소방서는 관내 키즈카페와 경로당에 방문해 플루건 소독, 화재대피훈련 및 소방안전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을 실시했다.

특수시책 ‘소다콜라’는 소방과 관내 다중이용업소가 협업해 사람이 아닌 물품을 이용한 소방홍보활동이다. 시책 추진을 위해 다중이용업소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소방홍보문구를 넣어 제

작·배부해 소방-업소-시민의 단계를 통해 퍼져나가는 전방위적 소방안전의식 확산을 제고하고자 하는 시책이다.

관내 카페에는 컵홀더, 학원에는 포스트잇, 음식점에는 물티슈에 홍보문구를 넣어 제작·배부했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교육·홍보활동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자체제작 홍보물품을 통해 대민접촉은 피하고, 안전의식은 높여 보다 안전한 영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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