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20일 관내 영천여자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교육지원청 직원과 학교 선생님,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 ‘학생사랑 교권보호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서로 만나지 못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개학 첫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안전하고 행복한 동행을 약속하는 의미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씩씩하고 밝은 표정으로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과 이들에게 환호와 함께 따뜻한 반가움을 전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마스크 너머로 충분히 전해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양재영 교육장은 “등교개학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없지 않지만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와 선생님들의 정성, 학교의 철저한 방역과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즐겁게 등교수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학생사랑과 교권보호는 서로 섬기며 함께 가는 길”임을 강조했다.

박효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