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교육문화센터 아동용 경북형 면 마스크 2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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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교육문화센터 아동용 경북형 면 마스크 2차 제작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0.04.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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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강사, 봉사자 등 20여 명 자발적 재능기부
초등학교 개학 맞춰 아동용 면 마스크 2,000매 추가

영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교육문화센터 수강생들과 강사, 봉사자 등 20여명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참여로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아동용 면 마스크 2,000매를 추가로 제작했다.

이번에 2차로 제작한 아동용 마스크는 면 3겹으로 필터만 교체하면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 의뢰해 바이러스 차단 기능성 검사를 거쳐 검증된 경북형 마스크로 제작이 되어 보건용 마스크에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차 때와 같이 모든 출입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강의실 수시 소독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마스크 제작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면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아이들이 사용할 소중한 마스크를 함께 만들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었고, 마스크를 쓸 아이들을 생각하며 모든 봉사자들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들었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차 제작에 이어 20일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스며든 13,500매의 사랑의 마스크로 취약계층 및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해주신 800여명의 날개 없는 천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영천시도 시민들의 열의에 발맞추어 코로나 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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