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드론별빛동아리는 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론을 띄워 금호읍 거여초등학교를 시범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전국 곳곳에서 드론으로 코로나19 소독방역을 시행하는 것에 착안해 영천에서도 4차 산업의 핵심 선두인 드론으로 코로나19 사태 진압에 나섰다.

드론별빛동아리는 작년 도 공모사업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드론전문가 15명을 배출한 수강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으로 드론전문교육기관인 대경무인항공교육원과 함께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와 차량이 오가기 어렵고 도심간 이동이 어려운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방역할 예정이다.

현재 드론지도사단체인 ‘영천시 드론별빛동아리’ 결성으로 산불예방 감시, 인명구조, 대량방제작업, 항공촬영, 재선충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창출 및 재능기부로 봉사할 계획이며 올해에도 도 공모사업인 드론자격증반 양성사업에 선정이 되어 7월쯤 홍보를 통해 자격증반을 개설할 계획이다.

윤치희 인재양성과장은 “드론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까지 빠른 시간 내 소독할 수 있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애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