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의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사회복지현장의 최일선에서 소외계층의 생계유지와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휴관 기간에도 야사주공 영구임대단지 내 독거어르신의 및 장애인의 결식 예방을 위해 복지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식(가공식품류)을 매일 배달하고 있다. 평소 경로식당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도시락 지원세대를 포함해 일 평균 90여 명의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경제활동의 중단, 실직 및 임금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00여 세대를 발굴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긴급생계비(온누리상품권 및 영천사랑 상품권) 3,000여 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수년간 복지관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천권지사에서는 화북지역 독거어르신 60여 세대에 생필품 키트를 후원했으며, ㈜신영 봉사회는 소외계층 복지사업을 위해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경주 영천지사에서 50만 원가량의 손 소독제 및 온누리상품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생필품 키트 100세트, 경북사회복지사협회에서 일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360여 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서 취약계층 아동 대상 물품 키트 60세트를 후원했다. 이에 복지관은 후원받은 각종 물품 등을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위기세대에 배분했다.
이와 더불어 출동재난안전지킴이(회장 설동석) 봉사 단체에서는 민간협력복지서비스연계와 재능기부활동으로 복지관을 포함한 야사주공 관리사무소 일대를 주 1회 정기 방문해 내·외부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회복지시설 휴관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