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다문화가족 사랑의 마스크 만들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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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다문화가족 사랑의 마스크 만들기 동참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0.03.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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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지난 9일부터 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천연염색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천연염색 마스크 만들기는 (주)정현자색감에서 장소와 재료를 제공하고, 재봉틀기술이 있는 결혼이민여성, 센터 직원 등 총10여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천연염색 마스크는 현재 목표수량 1,500개의 약 50% 정도 완성되었으며, 목표수량을 완성하게 되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하고 있는 한 결혼이민여성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스크를 만들게 되었다”며 “마스크 한장 한장에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만드는 만큼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마스크 제작 현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의 정성에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보탬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영천시도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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