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팬데믹 선포, 세계적 확진자 증가추세 긴장해야
1월 20일 코로나19 감염증이 최초 발생한 지 54일만에 국내에서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많아졌으며, 확진자 증가세도 점차 둔화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3월 7일부터 현재까지 9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확진자 36명 중 6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건강이 호전되고 있는 9명은 병원에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어 머지않아 퇴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3월 13일 45명, 14일 31명, 15일 28명으로 줄어들어 총 390명이 격리해제되어 일상생활을 시작했다.
선별진료소 검체검사도 2월 27일 74명을 정점으로 3월 13일 19명, 14일 9명, 15일 8명으로 눈에 띄게 감소되었다.
영천시에서는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외출자제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했고,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와 건강에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있을 시, 적극적인 검체검사에 동참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 방역활동도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세계적인 대유행이라는 팬데믹을 선포했고, 149개국에서 160,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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