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코로나19 중증환자 많은 청도, 정부지원 절실
상태바
김장주, 코로나19 중증환자 많은 청도, 정부지원 절실
  • 영천뉴스24
  • 승인 2020.02.2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도 확진자 118명 사망자 7명, 중증환자 많아 주민 불안 가중
의료진 보호장비, 주민들 마스크 손소독제 정부추가지원 해야

미래통합당 영천 청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장주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7일 청도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8명으로 늘어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중증환자가 많은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도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경북지역에서 가장 많고 사망자 또한 7명으로 국내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중증 확진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장비와 의료진들이 보강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증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이 보호장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존 의료진들의 업무과중으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의료진을 추가로 파견하고 보호장구도 구비해줘 이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가 마스크 16만장을 청도에 보내줬지만 아직 시중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부족하고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만큼 추가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환자 확산으로 청도지역 경제가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일용직 근로자나 아르바이트생들의 생계가 막막하다”며 “이들에게 긴급생계자금 지원이 시급하다. 현재 자가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생계지원자금 수준으로 일용직 근로자들에게도 지급해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7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시절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류독감을 막아낸 경험이 있다. 메르스 사태가 벌여진 2015년에는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면서 도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