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면 삼귀리 마을 행복택시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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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 삼귀리 마을 행복택시 첫 운행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0.0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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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버스정류장까지 30분씩 안 걸어도 돼요”
보현3리 골안마을, 유산골 마을은 월 18회 → 22회로 증편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하귀미) 마을에 12일부터 행복택시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규로 운행하는 삼귀리 마을은 버스 승강장에서 하귀미 마을까지 약 1㎞로 평소 30분 이상 걸어 나와야 버스를 탈 수 있었으며, 보현3리 골안마을과 유산골 마을은 대상이용자의 증가로 기존 월 18회에서 22회로 증편 운행된다.

삼귀리 주민은 “교통이 불편해 면소재지나 영천시장에 다녀오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전화 한 통으로 편하게 다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재근 자양면장은 “현재 자양면에 행복택시가 운행되는 곳이 충효1리(군평), 도일리(상도일), 보현3리(절골, 유산골) 총 세 마을이었는데 이제는 삼귀리(하귀미)까지 추가 운행되어 네마을로 늘어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이 불편한 오지 마을이 있다면 추가 발굴해 우리 지역 주민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자양면은 지난 1월 31일 1천원으로 이용하는 ‘2020년도 행복택시 운행사업’에 따른 택시사업자 간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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