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서 신라수도를 보고 이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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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에서 신라수도를 보고 이해했어요”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9.12.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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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적취득반 역사체험

영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7일 센터 내 국적취득반 수업을 들은 대상자들과 함께 신라시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경주로 역사여행을 떠났다.

 

이번 신라여행은 총 12가족 31명이 참여했으며 국적취득 인터뷰 시험에 대비해 시험에 다수 출제되는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를 직접 방문해 교과서에서 배웠던 신라 속 주요유적지인 불국사, 경주 동궁원 등을 견학함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껴 신라의 역사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계획했다.

결혼이민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한국 사회에 빠른 적응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국적취득반은 지난 2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1총 35주간 센터강의실에서 국적취득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조상임 센터장은“다문화가족이 차별과 편견없이 우리사회에 어울리기 위해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다문화가족에게 우리나라 주요 역사지를 탐방하며 역사 지식을 쌓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천시에서는 인구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국적취득자에게 최초 주민등록 시 50만원, 1년 경과 후 50만원 총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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