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칭 전화 받고 현금 1,800만원 인출하려던 노인 지켜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 이윤정 계장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영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계장은 지난 10월 1일 검찰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려던 70대 노인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이상히 여겨 혹시 보이스피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현금 인출시간을 늦추는 동시에 인근 파출소에 연락을 취하는 기지를 발휘해 소중한 고객의 예금 일천팔백만원을 지켰다.
고객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면 누구나 특이한 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 계장은 농협직원 모두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고객행동을 유심히 관찰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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