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 남계서원, 상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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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 남계서원, 상림공원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9.10.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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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수강생 하반기 함양 답사

‘지리산의 청정 기운, 물 맑은 선비 고장’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원장 김명환)에서 16일 선비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경남 함양으로 답사를 다녀왔다.

‘좌안동, 우함양’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 유학의 한 획을 그은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과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9곳중 한 곳인 남계서원에서 성리학의 근원을 탐구해 체용(體用)의 학을 깊이 연구한 정 선생의 정신세계를 엿보았다.

또 신라 진성여왕 때 태수로 왔던 고운 최치원이 조성했다고 전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로 알려진 상림숲을 거닐면서 화북면 오리장림을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인솔을 맡은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김중하 사무처장은 “동방이학의 지조로 추앙받는 포은 선생을 배향하는 곳에서 학문을 배우는 회원들이 동방오현으로 일컬음을 받은 일두 선생의 흔적을 더듬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좋은 날씨 속에 많이 참여하고 잘 협조해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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