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부 금상 양산 문향화, 단체부 금상 의령시우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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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부 금상 양산 문향화, 단체부 금상 의령시우회 수상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9.10.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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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포은 정몽주 선생 송축 전국시조경창대회 성황리에 개최

제9회 포은 정몽주 선생 송축 전국시조경창대회가 13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의 시조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영천문화원이 주최하고 포은시우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대회장인 정연화 영천문화원장을 비롯해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원, 한명동 포은선생숭모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창부, 대상부, 단체부 등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을부 금상 김옥련(양산), 갑부 금상 박연호(대구), 특부 금상 김현숙(광양), 명창부 금상 조연성(산청), 대상부 금상 문향화(양산), 단체부 금상 의령시우회가 차지했다.

정연화 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문화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요즘 포은 선생의 고귀한 충절정신을 널리 알리며 선조들의 정서가 담긴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승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은 정몽주 선생 송축 전국시조경창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 정악인 시조창을 계승 발전시키며 우수 시조인을 육성하고 신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포은 정몽주 선생 송축 전국시조경창대회는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며 해가 거듭할수록 매년 전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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