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회원들의 전시회 개최 후 작품 순회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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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회원들의 전시회 개최 후 작품 순회전까지~’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9.10.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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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 생활문화센터 회원 자발적 문화 향유 기회 증대

영천문화원에서 문화강좌와 공간 대관 등의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활문화센터는 작년 ‘수줍은 전시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수강회원들과 <쪼매 볼만한! 전시회>라는 재치 있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영천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문화강좌인 서예와 보타니컬아트 작품과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유화작품을 후원받아 전시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오롯이 생활문화센터 문화강좌 회원들의 작품들로만 전시되었으며, 올해는 특별히 서예 목판체험과 꽃그림작품체험까지 진행돼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방문해주고, 체험에도 참여해주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서예 작품이 최근에 영천에서 미술 강좌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장르이기도 한 색연필 꽃그림 보타니컬아트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전시돼 관람하러 온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함을 주기도 했고, 내년 문화강좌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전시 참여 수강회원들은 총 25명이며, 전시된 작품 수는 서예 28점, 보타니컬아트 27점이다.

국비공모사업(2019 지역문화인력 프로젝트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는 제46회 문화예술제가 시작되던 하루 전날인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였으며, 서예 목판 체험과 보타니컬아트 그림 체험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에 진행한 공모사업은 작품을 준비해준 서예반과 보타니컬아트반 회원들 외에도 생활문화센터 다도반 회원들이 직접 오픈식 다과테이블을 준비해주어 무엇보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 프로젝트였다.

문화원장과 생활문화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연화 원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서예회원으로서 다른 회원들과 함께 전시회에 참여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이 계속해서 목표의식을 두고 문화강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참여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문화원 생활문화센터 작품전시회에 참여했던 보타니컬아트반 회원들은 육군3사관학교 충성제 행사기간 중 작품 전시 협조를 받아 26일 육군3사관학교 교내에서 작품 전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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