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몸짓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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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몸짓은 같아요”
  • 안애경 기자
  • 승인 2019.10.14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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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9년 전통무용교실

영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베트남 전통무용교실을 준비했다.

10월 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국적 다문화가족 외에도 중국,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10명의 다문화가족들과 함께하며 매주 월요일, 수요일 13시에서 15시까지 총 10회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무용동작과 연꽃과 부채를 이용해 하나의 작품을 표현하는 것으로,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들이 비언어적 활동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중국 출신의 손유진 씨는 “전통무용교실이라 해서 궁금해서 참여해보았다. 이번 수업을 통해 센터에서 수업을 듣는 베트남 친구들과 다른 나라 출신의 센터회원들과도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센터는 올해로 통합센터가 되어 가족봉사단을 운영중이며 다음달 14일에는 영천시의 다자녀 가구를 위하여 다둥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격주 토요일마다 다문화가족 아이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사업도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족 외에도 영천시에 있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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