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기 사례관리 대상가구 따뜻한 욕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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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기 사례관리 대상가구 따뜻한 욕실 선물
  • 안애경 기자
  • 승인 2019.10.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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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별빛회-화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ㆍ보수 봉사

영천별빛회(회장 설동석) 회원들과 화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병성, 조규창)가 함께 손을 잡고 지난 8, 9일 복지위기에 처한 사례관리 대상가구에게 욕실 개ㆍ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가구는 맞춤형복지팀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직장암 수술 후 몸이 좋지 않아 대중목욕탕을 이용하기가 힘들고 열악한 샤워시설로 집에서도 잘 씻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파악해 영천우체국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사업’을 통해 200만원을 지원받았고 봉사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함으로써 욕실 개ㆍ보수를 추진할 수 있었다.

이에 단열이 되지 않는 열악한 욕실을 창호교체, 단열작업, 타일작업 등을 2일 동안 하며 동절기에도 따뜻하게 샤워할 수 있는 쾌적한 욕실로 새롭게 변신했다.

설동석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살아갈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항상 주변을 살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성 화남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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