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베트남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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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베트남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 방문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9.09.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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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현장 닝선현 탄랍2마을

영천시(시장 최기문)은 지난 18일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현장인 베트남 닝선현 르엉선면에 있는 탄랍2마을을 찾았다.

이번 방문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시의회 총무위원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과 보 딘 빈 닌선현 현장, 윙 옥 칸 르엉선면 면장, 도 띠엔 까오 탄랍2리 이장 및 마을 주민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 주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도착한 베트남 새마을 시범마을 방문단은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경과보고 및 조성사업 현장 등을 둘러보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을 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자조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으로써 한국이 잘 사는 나라로 변화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며 “탄랍2마을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는 자조적인 마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새마을세계화 운동의 일환으로 영천시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이 협력한 사업으로 베트남 닝선현 르엉선면 탄랍2마을을 선정,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억 5천씩 총 7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첫해에는 교육사업(새마을위원회 설치 및 조직운영, 역량강화, 새마을운동 등), 2~3년차에는 환경개선사업(마을회관 증축, 유치원 리모델링, 화장실 개선, 마을안길 개ㆍ보수 등 주민숙원 사업), 3~4년차에는 소득증대사업 교육(저축·위생 교육 및 벼 재배 교육) 4~5년차에는 새마을협동조합 설립, 소규모주민숙원사업(유치원 개ㆍ·보수) 등을 시행해 국민의식 및 자립역량 강화를 통한 스스로 지속가능한 발전 콘텐츠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향후 2년간 매년 1억씩을 추가 지원, 고소득 작물(고추) 재배 및 벼 시범포를 운영, 친환경 쌀 재배 및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일촌일품 프로그램’과 연계한 쌀 브랜드화에 힘을 쓸 예정으로 새마을운동정신을 함께 세계 사회와 공유, 영천의 브랜드 가치제고를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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