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득 사랑가득 담은 고추장 서부동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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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득 사랑가득 담은 고추장 서부동에 기부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9.08.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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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동 김광숙 씨 고추장 45통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영천시 쌍계동 주민 김광숙 씨(69세)와 남편 최영구 씨(73세) 부부는 1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고추장 45통을 기탁했다.

김광숙 씨의 이러한 고추장 기탁은 매년 꾸준히 이어져왔으며 영천시여성자원봉사단 및 재난안전지킴이 회원으로서 반찬 나누기 봉사, 수지침 재능기부, 포항지진구호 등의 봉사 활동을 했으며, 현재까지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인증으로 5,0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된 고추장 45통은 부부가 정성들여 기른 고추로 직접 담았으며,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숙 씨는 “어느 것 하나 특별 할 것 없이 평범한 ‘엄마 손 맛’ 나는 고추장이지만, 사랑과 나눔이 함께여서 행복하다”며 밝은 미소와 함께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이종국 서부동장은 “음식이건 마음이건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이 커지고, 기쁨이 넘치는 마법의 샘인 것 같다”며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다시 나눔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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