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이에게 자비의 나눔이 시원하게 내리길
영천시 동부동(동장 이한진)에 14일 ‘미륵불’이라는 이름으로 익명의 스님이 찾아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미륵불’이라는 봉투를 전달한 스님은 약소하지만 동부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명도 밝히지 않고 환한 웃음만을 남기며 바쁘게 센터를 나갔다.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예치해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동부동 관계자는 “익명 기탁자의 마음이 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의 나눔이 되어 시원한 여름나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천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