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자주독립 위한 열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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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자주독립 위한 열망으로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9.08.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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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YMCA 어린이 합창단 울릉도서 영천아리랑, 독립군가 합창

영천YMCA(이사장 허의행)는 8월 11일(일) ~ 13일(화) 영천YMCA 어린이합창단 단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에서‘영천YMCA 어린이합창단 독도사랑 하모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3.1절 100돌, 광복7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방문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 고취와 우리 땅 독도 영유권 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며, 또한 영천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울릉도와 독도 해상에는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높아 독도 입도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아쉬움을 안고 울릉도 도동항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울릉도 도동항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본 행사는 초람 박세호 서예가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행사 포문을 열었다. 이후 영천YMCA 어린이합창단의 ‘독도는 우리땅’, ‘홀로아리랑’ 등 독도사랑 하모니공연을 통해 울릉도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수놓았다.

특히, 일제 강점기 시절 혹독한 탄압에 의해 중국으로 이주한 영천사람들이 불렀던 ‘영천아리랑’, ‘독립군가’ 합창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후, 지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당시 영천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대형 태극기와 함께 만세삼창을 진행하여 행사의 꽃을 피웠다. 마지막으로 영천을 알리고 영천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영천YMCA 어린이합창단 김모 학생은 “아름다운 독도를 바라보며 ‘영천아리랑’ 합창을 할 수 있어 뜻 깊었고, 방학기간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독도를 마음에 담으며 우리나라, 우리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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