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자중학교(교장 정종수)는 7월 12일(금)일부터 7월 13일(토)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박 2일 동안 학생 30명이 한국잡월드 및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방문하여 진로 체험 기회를 가졌다.

진로캠프 참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교내에서 진로수업과 활동을 하며 캠프 참여 준비를 했던 30명의 학생들이 한국잡월드를 방문하여 흥미검사 및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분야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잡월드 체험 후에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남산 기억되는 역사’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남산의 역사와 일제강점기·근현대의 아픈 역사를 알고 탐방하는 시간을 가지며 우리 역사도 배우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방문하여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보고 스토리를 만들어 촬영까지 해보는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을 해 보았다.

캠프에 참여한 2학년 정모 학생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여 애니메이션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재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부분과 앞으로 내가 종사하게 되었을 때 해 나가야 할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흥미와 적성에 대해 알고 진로결정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합리적으로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애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