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천문과학관서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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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천문과학관서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9.07.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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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천외국인센터에서 한국어교실 수강생 문화교실

(사)영천외국인센터(소장 김승남) 한국어교실 수강생들이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문화교실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보현산이 위치해 있고, 보현산 정상(1,124m)에는 우리나라 천문 연구의 산실로 동양 최대의 구경을 자랑하는 1.8m 광학망원경 등 첨단 천체관측시설을 보유한 연구시설인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다.

자국에서는 느낄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 천문과학관에 직접 가서 천체망원경을 보고, 여러 가지 시설을 체험하고 직접 태양을 관측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서 한국의 발전된 천문과학 기술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번 문화교실에는 특별히 어린아이들도 많이 참여해서 말 그대로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 되기도 했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느끼고 공감하면서 천문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도 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보현산 기슭의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시원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보면서 절로 감탄이 나오기도 했다.

(사)영천외국인센터에서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문화탐방, 문화교실, 명절에 어울림 한마당 등을 운영하면서 이주민들에게 우리의 이웃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고 친근해지는 이주민들의 좋은 벗이 되고 싶은 바람이 있다.

김승남 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선생님들의 친절하면서도 따뜻한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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