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노계문학전국백일장 노계문학관 일원서 개최
가사 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 문학의 재발견과 현대적 계승 발전을 위한 제1회 노계문학전국백일장이 지난 14, 15일 영천시 노계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이사장 박진규)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백일장은 양일간 일반인, 학생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사, 한시, 시조, 현대시(운문, 산문) 각 부분의 시제 발표를 시작으로 백일장이 진행됐다.
‘노계곡’, ‘조홍시’, ‘연못’ 등의 시제를 받은 참가자들은 노계문학관과 도계서원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창작활동에 열을 쏟으며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양일간 출품된 작품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통해 공정히 심사되며, 오는 26일 노계문학관 개관 1주년에 맞추어 시상될 예정이다.
한편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과 삶을 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노계문학관은 전시실, 영상실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 6월 개관 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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