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에서는 지난 15일(토)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에서 ‘2019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학과시험은 지난 달 27일(3주간)부터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직접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출장시험 협조로 실시하게 됐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외국인근로자 27명이 응시하여 10명이나 합격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다문화 치안시책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 지역거주 결혼이주여성·외국인 근로자 등의 취업 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하여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김영환 영천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지역 체류 외국인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 이라며 “앞으로 영천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영천,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라고 했다.

안애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