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 송골송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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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 송골송골
  • 안애경 기자
  • 승인 2019.06.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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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남면사무소 직원, 훈훈한 포도순 따기 작업

영천시 화남면사무소 전직원은 11일 바쁜 본연의 일을 잠시 접어 두고 화남면 죽곡리 포도 농가(2,500㎡)에서 포도순 따기 작업을 펼쳤다.

포도순 따기 작업은 단기간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나 농촌 지역의 극심한 고령화와 인력감소 등으로 인해 재배 농가에서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화남면사무소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찾아가 농장주로부터 포도순 따기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고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포도순 따는 작업에 임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일손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할 때 비지땀을 흘리며 내 일처럼 힘을 실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병성 화남면장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고, 일손 돕기를 통해 농민들의 마음을 다시금 헤아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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