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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의 도쿄통신 45> 편지를 쓴다는 것
2019년 06월 11일 (화) 15:51:26 박정석(도쿄 거주) ycn24@hanmail.net

카톡 카톡~ 디지털 시대에 일부러 그 누군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쁜 편지지를 고르고, 중후한 디자인을 골라 편지를 쓴다는 것, 참 괜찮은 행복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존경하는 선배에게 그리고 중년의 우정(友情)에게~

   

우리는 지금까지 간단하고 빠른 스피드에 열광하고 행복감을 느끼기도 했었다. 그러니 행복감 또한 빠르게 지나갔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방식이라면 뭔가 모르게 과거로 돌아가는 것 같고 촌스러운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편지를 써 보았는가? 우리는 행복함의 행위가 무엇인지, 귀찮음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았을까? 인생은 “생각하고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오늘 따라 더 크게 울려오는 밤이다. 많이도 생각 없이 살아왔기 때문이리라.

편지를 써 보았는가? 책상에 바로 앉으면 경건함이 나를 방문한다.

세계적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1888년에 <지옥의 문>의 중앙에 위치한 것을 독립적으로 떨어져 나와 로댕에 의해 실물 크기보다 더 크게 제작되었다. 그 <생각하는 사람>이 오늘 내게는 행복함을 추구하는 방법을 찾아 가기 위해서 고뇌하는 상으로 다가온다.

편지를 써보자! 가끔은 상대를 더 깊이 생각하니 더 상대에 대해서 느끼게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배려하려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맛난 인생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나는 이리 살아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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