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삼어린이집(원장 허은경) 107만원, 영천지하수개발(대표 이용구) 100만원, 길운건설(주)에서 지난 5일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청삼어린이집은 학부모와 원생들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107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원생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은경 원장은 “영천의 어린 씨앗 인재들을 보육하고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기 위해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우리 영천교육의 동반자로서 보탬이 되고자 원생, 학부모들과 뜻을 모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천지하수개발(대표 이용구)은 2011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식에 참석한 이대표의 부인인 박순이씨는 남부동통장협의회장을 맡아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순이씨는 “고향을 지키며 가업도 키우고 또 나눔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늘 젊게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길운건설(주) 대표 김태형씨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영천을 위한 이웃돕기에도 동참하고 있지만 좀 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늘 고민했는데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후원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문외동에 소재한 상아문화사 김성근 대표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지역에서 평생 인쇄업을 하며 살아오고 있다. 늘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기에 그 감사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교육을 위한 염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고사리 손까지 힘을 보태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모두가 바라는 명품교육도시 영천을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