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면, 징검다리봉사회 집수리로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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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면, 징검다리봉사회 집수리로 구슬땀 흘려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9.06.09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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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가정, 집수리, 주변청소 등 깨끗하고 쾌적하게 환경 개선

영천시 징검다리봉사회(회장 정은심) 단원들과 화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병성, 조규창)는 8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및 주변환경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회에서 집수리를 지원한 가구는 처마 덮개가 없어 눈, 비, 햇빛차단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었던 기초수급 가구로 화남면 행정복지센터가 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하던 중 이를 봉사회에 연계했다.

이에 징검다리 봉사회는 처마를 샌드위치판넬로 덮고 장마철대비 전기점검을 했으며 협의체는 주변환경 청소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징검다리봉사회는 건축 관련 직업을 가진 회원으로 이루어진 집수리 봉사회이며, 2007년 결성해 영천시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마다 해오고 있다.

정은심 징검다리봉사회장은 “각자가 갖고 있는 작은 재능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창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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