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자원순환과, 농촌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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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자원순환과, 농촌일손돕기 나서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9.05.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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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안면 용계리, 도천리 자매결연마을 찾아 구슬땀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와 자원순환과(과장 이형훈)는 21일 각각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영천시보건소는 직원 25여명이 참여해 북안면 용계리 및 도천리 마을을 찾아 포도 순치기 및 복숭아 적과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보건소는 북안면 용계리 및 도천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말연시, 경로잔치 등 수시로 교류하고 있으며, 해마다 지원하는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농민의 고충을 경청하고 시정을 제대로 알리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자원순환과 직원들은 대창면 대창리 소재의 복숭아밭(약 2,000㎡)을 찾아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손발을 걷어붙였다.

더운 날씨였으나 직원들은 복숭아 나무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는 등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적과 작업을 진행했다.

농가주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함께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어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다”며 “농촌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바를 고민해 농가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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