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부대 내 올바른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제21항공단 군간부를 대상으로 지난달 19일을 시작으로 총 4회기에 걸쳐 절주 프로그램‘변화酒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21항공단은 전년도부터 연속적으로 절주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부대의 절주문화 확산과 올바른 회식문화 형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제21항공단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올해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절주 프로그램은 부대 내 회식 문화 변화에 따른 음주량 감소를 통해 군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변화酒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군간부들이 술자리 문화 변화를 위한 9가지 수칙을 정하여 해당 규칙을 직접 실천하고 그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인지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박완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영천 지역 내 군인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제21항공단장 이보령 대령은“군부대 내 건전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는 분위기가 항공대대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부대에 확산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춘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