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초롱~ 전통혼례’로 북적북적한 영천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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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초롱~ 전통혼례’로 북적북적한 영천향교!
  • 민복매 기자
  • 승인 2019.04.24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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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로 젊은층 예비부부에 관심 집중
영천향교(전교 김달헌)는 20일 향교 앞뜰에서 북적북적 잔치분위기 속에서 하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혼례식를 치렀다.

따뜻한 봄날 전통혼례식이 입소문을 타고 신청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복잡함을 떠나 시간적 여유로움과 부담 없는 비용으로 향교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로 젊은층 예비부부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침 영천 시민회관 공연기획담당인 최영락씨의 딸인 최지영양과 뉴질랜드에서 온 사위 닉의 전통혼례식이 있어 향교는 북적북적 웃음소리와 하객들과의 인사나누기로 생기와 여유로 하객들 표정이 너나 할 것 없이 밝아보였다.

또한 퓨전국악공연과 무용공연으로 볼거리를 선사해 한층 분위기가 좋았으며 하객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다들 이렇게 여유로운 결혼식은 오래간만에 본다며 복잡한 타지역의 주차하기도 힘들어 이리저리 헤매며 시간에 쫒기는 결혼식이 이미 국한 되어있어 아쉬웠는데 우리지역에 이런 전통문화인 전통혼례식이 계승되고 있어 너무 좋았다며 하객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혼주 최영락씨는 “한번뿐인 결혼식이라 대구시내에서 하길 원했지만 하객들도 대부분 영천지역이라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향교에서 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며 사위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일석삼조로 만족한다” 고 전했다.

 

영천향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살아숨쉬는 향교사업인 ‘청사~초롱~ 전통혼례’를 연중 운영 중에 있다.(신청문의 010-3576-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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