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8일 서부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서부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도시재생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6회간 진행했으며, 수강생 중 19명이 교육을 최종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주민의 역할, 지역탐방을 통한 현황파악 및 문제점 도출, 실행사업별 사업계획 및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부산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동상동·회현동 도시재생사업구역을 방문해 도시재생 조성사업지, 주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벽화골목, 공동체에 기반한 회현동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견학하며 우수 성공사례지역을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쇠퇴한 우리 지역에 대해 무엇이 진정으로 필요한지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부동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 동참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도시재생대학을 열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서부동이 올해 하반기에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춘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