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도 로봇캠퍼스서 취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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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주도 로봇캠퍼스서 취업 희망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9.04.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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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로봇특화 캠퍼스 올해 11월 영천에 개교

올해 11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로봇분야 전문기술인력 및 융합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로봇캠퍼스가 신설되어 화제다.

한국판 로봇특화 캠퍼스가 영천에 개교한다. 학과 구분 없는 프로젝트 주도형 학습방식을 통한 로봇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경상북도 영천에 2019년 11월 개교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화룡동 산14-7번지 일원 8만여㎡에 총 357억원을 투입해 대학관ㆍ공학관ㆍ기숙사 등을 건립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46%이다.

▲ 캠퍼스 조감도

로봇캠퍼스는 로봇융합기술과정(2년제 학위과정) 100명을 신입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사업수요에 맞는 미취업자 대상 전문 기술과정 매년 100명씩 교육할 예정이다.

로봇 분야는 기계, 전자, IT, 자동화 등 여러 가지 전공 영역이 융합한 산업으로 전통적인 학과 운영 시스템으로는 성과 창출이 어려운 분야이므로, 로봇캠퍼스는 학과간 장벽을 제거한 융합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 개방형 융합실습실

로봇캠퍼스추진단장인 최무영 교수는 “캠퍼스 설립 검토 단계부터 4차산업에 필요한 국내 최고의 로봇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과정을 개설했고, 지속적으로 산업체의 수요를 파악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봇캠퍼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목표로 신입생 100명을 9월부터 모집한다.

특히 학과 구분 없는 로봇융합 기술교육 중심 학사운영, Learning Factory (개방형융합실습실) 운영, 로봇 요소기술별 모듈식 교과 운영 등으로 기존 대학의 교육운영방식과 차별성을 두었다.

학사관리도 매우 엄격해 학생들은 각 모듈별 테스트를 통해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보충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학생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에는 그에 상응하는 높은 수준의 인력이 제공된다.

또한 교수진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현장 기술 전문가다. 이들은 다수의 국내외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업ㆍ연구소 등의 근무 경력도 평균 15년에 이르는 등 현장경험과 최신기술을 두루 겸비한 실력자들이다.

개방형융합실습실은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 공정과 직무에 맞추어 설계된 칸막이 없는 공정 중심의 통합실습실로 학생들은 세부전공 구분 없이 전공융합수업에 참여하며, ‘작품설계 ► 제작 ► 시험평가 ► 결과 피드백 ► 작품완성 ► 교내(외) 경진대회 참여’ 의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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