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노유자 시설 등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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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노유자 시설 등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해야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9.01.1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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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급 소화기 기름 막 형성 식용유 온도 낮추고, 산소 공급 차단

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는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노유자 시설 등의 주방에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모든 화재는 초기 진화가 중요하지만 특히 주방화재의 경우 주방용 K급 소화기가 효과적이다.

주방화재 대부분의 원인은 식용유로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분말소화약제로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하더라도 재 발화할 가능성이 높다. 또 급한 마음에 물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할 경우 화재의 확산은 물론이고,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주방용 K급 소화기는 기름 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기 주변에 가연물이 되는 물건을 두지 않아야한다”며 “적은 비용으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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