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중학교(교장 최삼호)는 학교 축제인 백학제 기간 동안 전교생이 참여해 비즈마켓을 운영한 수익금 전액으로 학교주변 노인복지시설에 구급함을 전달하고, 네팔 희망학교 짓기에 기부금을 전달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김모 학생(중3)은 “평상시 비즈쿨 동아리(쿠킹반, 뷰티반)를 통해 다양하게 소창업을 시도해 보고, 또 수익금을 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것인가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왔다”고 말하고

“이번 비즈마켓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노력해 얻은 수익금으로 인근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전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했다.

또, 권모 학생(중3)은 “문맹률과 빈곤률이 약 50%에 이르는 매우 열악한 네팔지역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희망학교 짓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크다”고 했다.

최삼호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관련한 비즈쿨 교육활동이 지역민들과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기부가 진정한 교육의 산실임을 강조하며 더욱더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영천뉴스24 안애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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