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의 실내 환경 친환경 목재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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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의 실내 환경 친환경 목재로 개선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8.11.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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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야사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나눔숲(실내) 조성사업’ 추진

영천시야사지역아동센터(대표 허의행)은 2018년 복권기금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복지시설나눔숲(실내)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이 생활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실내 환경을 친환경 목재로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숲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인 목재를 활용함으로써 목재의 장점인 조습, 단열, 난복사, 충격흡수, 심신안정 등의 효과를 통해 시설이용자들의 면역력 증강 및 정서적 안정 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복지시설나눔숲(실내) 조성사업’은 목재문화 전문기관인 목재 문화진흥회(회장 이춘만)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형균)의 위탁받아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작년에는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 또는 생활하는 시설(17개소, 총면적 약 5,472m2)의 실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2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숲이 있어도 신체적, 정신적 사유로 접근성에 제약을 받던 사람들이 실내에서 상시 숲이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산림복지를 구현하게 된다. 또한, 대상 공간에 대한 전문기관의 실내 공기질 및 물리적 환경 측정, 소방관련 안전용품비치 등의 사후과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게 되며, 사후 5년간의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용자의 신체적, 심리적 효과를 측정, 그 효과성을 검증하게 된다.

또한, 사업에 소요되는 목재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국산재 사용을 원칙으로 하여 국산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며, 부속재료 역시 친환경 인증자재만을 사용하여 명실상부한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게 됐다.

한편, 2019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은 2018년 7월 경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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