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는 1일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실력 향상을 위한 2019년도 초ㆍ중학생 해외어학연수 대상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어학연수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2014년부터 실시해 2019년도 6기를 맞게 된 해외어학연수는 2019년 1월 1일부터 4주간 실시하며 초ㆍ중학생 44명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연수지역으로 필리핀 경제특구지역인 클락을 선정해 안전과 교육의 효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학생들은 개인의 영어실력에 맞는 1:1 레벨수업과 4~6명 그룹수업에 집중 참여하고 문화체험을 물론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춘 EBS잡스쿨의 항공정비사 체험도 하게 된다.

이 사업을 위해 금호읍 출신 출향인 권중기(포에버 패션 옵티칼 대표)씨가 고향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학생 1인당 50만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영천시민, 기업체, 출향인과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청 전 직원이 영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재)영천시장학회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필리핀 현지 교육방식과 생활, 학생관리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진열 인재양성과장은 “기탁해주신 시민들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경험으로 영천의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목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