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권해인) 국악오케스트라 사물놀이부 학생들(6학년 신민재, 송재빈, 홍성효, 5학년 이다은, 4학년 김나린, 이지우)은 지난 10월 7일 영천동부초등학교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영천문화예술제 제10회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풍물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별달거리 짝쇠’라는 공연곡을 가지고 나간 영천동부초 사물놀이부 학생들은 평소 대회나 행사참여에 있어서 전체 오케스트라 합주에 포함되어 참여하기 때문에 사물놀이부원들이 대회를 따로 참여하는 것은 오랜만의 일이다.
그로 인해 다소 긴장한 상태에서도 준비한 것을 열심히 연주하여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 후 사물놀이부 부장을 맡고 있는 신민재 학생은 “사물놀이 부원들과 함께 나가는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인데 조금 떨리면서도 좋은 긴장감을 가졌고,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고, 송재빈 학생도 “준비한 것을 최선을 다해 표현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천동부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를 맡고 있는 권세헌 지도교사는 “국악부를 맡은지 6개월 정도 만에 학생들을 데리고 참여한 첫 대회인데 결과에 만족하고, 앞으로 있을 여러 대회와 행사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고 방과후학교 사물놀이를 지도하는 신재승 강사도 “준비기간이 짧은게 아쉬웠지만 학생들이 후회없이 공연을 잘 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천동부초등학교 권해인 교장은 “국악오케스트라 전체 인원이 아닌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따로 열심히 준비해 대회에 참여하느라 수고했고, 장려상을 축하한다.” 라며 연이어 있을 대회와 행사 등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원했다.
영천뉴스24 안애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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