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금호농협 거여지점에서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단장 최영준)은 거여지구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메이크업, 피부미용, 의류수선, 물리치료, 치위생, 요리, 바리스타, 공연 및 농촌봉사활동 등 9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 기부 봉사를 실시했다.

대구지역 일반인·고등·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 120명은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으로 닭백숙을 제공하고, 물리치료, 치위생 등 건강 의료서비스를 했다.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공연을 관람한 지역 어르신들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또 찾아오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 이후 신월리에 위치한 위(we)와이너리 박진환 대표가 운영하는 체험장에서 포도주 담그기 체험을 하며 포도의 고장 금호에서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재능 나눔 활동은 봉사자와 지역주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라며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이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사랑의 에너지를 퍼뜨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