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애고택과 음악, 낭만을 선사한 고택음악회
상태바
귀애고택과 음악, 낭만을 선사한 고택음악회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8.08.20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이어 두 번째인 귀애고택 TBC 고택음악회 녹화 성료

지난 18일 TBC 고택음악회가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의 귀애고택·귀애정 앞 잔디밭 광장에서 1천5백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TBC 고택음악회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음악을 통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택(古宅)과 현대인을 이어주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인 귀애고택 고택음악회에는 가수 전인권, 오왠, 레미디가 출연해 멋진 귀애고택의 야경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미국 뉴저지주에서 3주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조쉬(Josh), 아론(Aron) 부자는 “귀애고택의 멋스러움에 흠뻑 빠졌고, 공연 내내 판타스틱을 외치는 등 잊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끝까지 자리를 지킨 최기문 영천시장은 “귀애고택처럼 종갓집, 고택 등을 문화콘텐츠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길”이라며 “지역에 산재한 많은 문화유산들을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을 시사했다.

한편 귀애고택은 영천시 최초 관광편의시설업(한옥 체험)으로 지정됐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전통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 인증을 받아 관광과 체험을 아우르는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