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농림부장관 인사청문회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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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농림부장관 인사청문회 맹활약!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8.08.1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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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렛츠런 파크 10월 중, 기본계획 수립 이끌어내

이만희 의원(영천시·청도군, 농해수위)은 지난 9일(목) 열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영천 렛츠런파크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확답 받은 것을 비롯해, 농협 등의 준조합원 비과세 혜택 폐지에 대해서도 농림부가 총력을 다해 막아줄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 2009년 12월에 영천시가 제4경마장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10년째 마사회의 독단적인 업무처리와 지방세(레저세) 감면문제로 인해 첫 삽도 뜨고 있지 못한 실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농림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처와 마사회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개호 농림부 장관 후보자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前 정부에서 결정한 지역개발 사업을 특정한 이유 없이 변동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저의 소신”이라며 “렛츠런 파크 조성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고, 본인이 장관이 된다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9월 중, 적어도 10월 국정감사 전까지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이상의 결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만희 의원은 현 문재인 정부의 농정홀대, 농업패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농협은 비과세를 통한 준조합원 예탁금으로 수익을 얻어 농민과 농업, 농촌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하는데,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과세 축소는 결국 가장 어려운 계층인 농업과 농민을 위태롭게 하는 정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에 대해 이 후보자로부터 “전적으로 동의한다, 준조합원 비과세 폐지에 대해 총력을 다해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이끌어 냈다.

이만희 의원은 무엇보다 전체 240만 농업인 중 65세 이상 고령농민이 104만명으로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농가중 1ha미만이 70%인 농촌 현실을 지적하며, 고령·영세농민에 대해서는 재해보험 가입시 국비 지원 비율을 높여주고, 저온저장창고 시설비 보조에 있어서도 소규모 면적단위를 우선 지원하는 등 정책적 배려와 예산확충을 당부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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