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은 기탁으로 영천교육 발전 성큼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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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은 기탁으로 영천교육 발전 성큼성큼’
  • 이원석 기자
  • 승인 2018.07.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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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성케미칼, 임고초등 총동창회장 이용환
임고초등 어린이농부학교, 동신자동차상사 장학금 기탁

13일 우성케미칼(대표 이병출) 1,000만원, 임고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이용환 200만원, 임고초등학교 어린이 농부학교 389,000원, 동신자동차상사에서 419,700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주)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착색제, 기능성 플라스틱, 접착성수지 등 친환경 신소재 전문생산업체로 2009년 1,0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해마다 1,0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병출 대표는 “미래 경쟁력 강화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영천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고초등학교 5, 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농부학교 학생들도 텃밭가꾸기를 통해 감자, 방울토마토 등 농작물과 천연염색 손수건, 저염장아찌 등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장학회에 기금으로 써 달라며 전해왔다.

총동창회장 이용환씨도 후배들의 기특한 마음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정성이지만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호읍 소재 동신자동차상사(대표 김병길)는 중고자동차 매매 및 폐차를 대행하면서 차에서 나오는 동전 및 지폐를 모은 전액 419,700원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회에 기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사리 손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 준 어린학생들의 얼굴을 보니 우리 영천의 미래가 밝음을 확신한다”며 “매년 잊지 않고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보답하는 장학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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