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상인연합회봉사단(회장 성호철)은 12일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중앙동 소재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는 더운 여름날 어르신들에게 직접 조리한 영양 가득한 찜닭을 대접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4월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일환으로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해 홀몸노인 가구와 연계한 사례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어르신들은 “영양만점 찜닭을 먹고 나니 몸이 더 건강해진 것 같다”며 고마워 하셨다.

평소에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손민식 장군찜닭 대표는 “소박한 한끼지만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일회성으로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한웅 중앙동장은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을 위해 고생한 상인연합회봉사단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돕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춘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