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협 ‘거봉 포도’ 싱가포르 첫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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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협 ‘거봉 포도’ 싱가포르 첫 수출 개시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8.07.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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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재배 고단가ㆍ소량생산, 8월이후 물량 확대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10일 영천농협 오미동 집하장에서 거봉포도 해외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날 영천농협 이구권 상임이사를 비롯해 작목회 회원 및 관계 직원 등 10여명이 모여 영천농협의 농산물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영천농협은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과, 농산물 시장 개방, 경기침체로 인한 과일가격 하락 등을 대비하고 지역의 농가 소득에도 기여하고자 농산물 해외 수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천농협은 “이번에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거봉 포도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로 고단가 및 소량생산으로 수출물량도 적지만 앞으로 노지포도가 생산되는 8월 이후에는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지역에서 재배면적이 증가되고 있는 ‘껍질채 먹는 청포도 샤인마스카트’의 경우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정을 많이 받은 포도이기 때문에 샤인마스카트 청포도 수출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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