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건소는 방역소독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안전한 방역소독을 위해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읍ㆍ면ㆍ동 방역 담당자 및 방역소독요원 16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맞춤형 방역소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역 소독약품 사용법과 방역 장비 사용요령 등 방제직무와 관련된 내용 전반에 대해 실시되었으며, 방역소독 장비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함께 실시해 노후부품 교체, 성능검사 및 폐기 등 하절기 방역소독 실시 전 최상의 장비 여건을 만들었으며 본격적인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에 앞서 각 읍ㆍ면ㆍ동에 방역소독약품 배부도 완료했다.

올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은 인구 밀집지역, 관광지, 쓰레기 매립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살충제에 물을 희석해 살포하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최소화 하고 대기오염 발생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간에는 하수구와 정화조, 공동화장실, 다중이용시설, 하천변 등 취약지역 대상으로 유충구제제 투약과 함께 분무와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차량 연막 소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명재 영천시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목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