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발적 참여 ‘어르신 안전 지킴이 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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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발적 참여 ‘어르신 안전 지킴이 집’ 운영
  • 강춘호 기자
  • 승인 2018.05.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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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거미줄 식 안전망 구축, 치매노인 실종 시 조기 발견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5. 15(화) 실종 치매노인 조기 발견을 위해 도로에 인접한 상가 및 주유소 100여 개 업소를 ‘어르신 안전지킴이 집’으로 선정 위촉장을 수여하고 실종·수색 업무에 협조를 당부했다.

‘어르신 안전지킴이 집’은 ‘치매국가책임제’ 시책에 따라 영천경찰서에서 치매노인 실종제로를 위한 자체 시책으로, 주요 외곽 간선도로와 지선을 잇는 도로망에 잇닿은 상가와 주유소를 중심으로 거미줄 식 안전망을 구축, 치매노인 실종 시 조기 발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매 노인의 경우 방향 감각이 없어 도로를 따라 무작정 걷는 경우가 많아 수색 범위가 넓어져 많은 경찰인력이 필요해 치안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이번 ‘어르신 안전지킴이 집’ 시행으로 경찰 인력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실종자 조기 발견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 ‘어르신 안전 지킴이 집’ 운영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 지는 것으로 시민 스스로 지역 공동체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민관협력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치매노인의 실종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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